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에서는 애플망고 때문에
한밤중에 한바탕 말싸움을 벌이는 공주(오연서)네와 기영(조미령)네의 이야기로
'애플망고'가 순식간에 검색사이트 실시간 1위를 기록하고
저희 인화망고농원 홈페이지도 트래픽 초과로 다운되는 현상까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네요..
이날 재룡(류담 )은 임신한 기영이 먹고 싶어 하던 비싼 애플망고를 2개 사왔고,
기영은 한 개를 맛있게 먹곤 아껴먹겠다며 다른 하나는 냉장고 깊숙한 곳에 꼭꼭 숨겨뒀다.
그런데 이 사실을 몰랐던 공주는 배가 출출해 냉장고를 살피다 애플망고를 찾아내곤 반색하며 자룡(이장우)과 함께 신나게 애플망고를 먹었다.
그런 가운데 자다 말고 애플망고가 눈에 아른거려 벌떡 일어나 앉은 기영.
곧 냉장고로 달려간 기영은 애플망고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던 중...
공주가 애플망고 껍질이 담긴 접시를 들고 나오는 걸 목격하게 됐다.
이에 기영은 “이거 재룡 씨가 나 먹으라고 사온 거란 말이야. 네가 도둑이야?”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공주는 공주대로 “겨우 이거 하나 먹었는데 도둑이라니요!”라며 불쾌함을 가득 드러냈다. ㅎㅎㅎ
애플망고는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서 나는 열대과일이라고만 알고 있지
아직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지 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애플망고를 판매하다 보면 임산부님들이 직접 먹어보고 싶다고 찾으시거나
남편들이 임신한 아내가 입덧이 심해 아무것도 먹지 못해 고생할때
먼저 알아서 주문해주시더라구요.
가격이 비싸고 아직 대중화된 과일도 아닌데 어떻게 알고들 찾으시는지요...
이럴 땐 더 이쁘고 맛있는 걸루 골라 보내드리려고 신경을 쓰게 되지요.
새콤달콤 과즙듬뿍..향긋한 향까지...
임신하신 분들이 좋아하실 조건을 고루 갖췄다니깐요~~
앞으로 일주일 뒤면 올망졸망 미니망고 부터 수확이 시작된답니다..
그동안 많이 기다리셨을텐데 고맙게도 매스컴에서 먼저 홍보를 해주셨네요..^^
애플망고가 생각날땐 제주 인화망고농원을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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